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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금붕어 키우기 완벽 가이드 5단계 (초보 성공률 95% 실제 경험담)

by idea20707 2026. 1. 31.

 

금붕어 관련 사진

 

 

 

도입부

금붕어를 처음 키우려고 하는데, 막막하신가요?

"어항은 얼마나 큰 걸 사야 하지?", "먹이는 하루에 몇 번?", "물은 언제 갈아야 해?" 수십 가지 질문이 머릿속을 맴돕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정보는 너무 많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5년 전 똑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마트에서 충동적으로 금붕어 2마리를 데려왔는데, 작은 어항에 물만 받아서 넣었어요. 그런데 3일 만에 한 마리가 죽고, 일주일 만에 나머지 한 마리도 죽었습니다. 너무 미안하고 슬펐죠.

"나는 생명을 키울 자격이 없나?" 자책도 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공부하고, 다시 시작했어요. 그 결과 지금은 60L 어항에서 5마리의 금붕어를 건강하게 키우고 있고, 그중 '금동이'는 벌써 5년째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 제가 실패하며 배운 모든 것을 공유합니다. 이 5단계만 따라하면, 여러분은 저처럼 실수하지 않고 첫 금붕어를 성공적으로 키울 수 있을 거예요.


1단계: 금붕어 데려오기 전 필수 준비물 (총 15만원)

가장 큰 실수: 금붕어를 먼저 사는 것

많은 초보자들이 이렇게 합니다:

  1. 금붕어를 먼저 산다
  2. 집에 와서 급하게 어항을 산다
  3. 물을 받아서 바로 금붕어를 넣는다
  4. 3일 안에 금붕어가 죽는다

정답은 반대입니다. 금붕어를 데려오기 최소 2주 전에 어항을 세팅하고 물을 만들어놔야 합니다.

필수 준비물 리스트

1. 어항 (5만원~10만원)

크기 선택 공식:

  • 금붕어 1마리당 최소 30L
  • 2마리 키울 거라면 60L 어항

마릿수 최소 크기 권장 크기

1마리 30L 45L
2마리 45L 60L
3마리 60L 90L

제 경험: 처음엔 30L 어항에 2마리를 넣었다가 스트레스로 병이 계속 생겼어요. 60L로 바꾸니까 문제가 싹 사라졌습니다.

어항 종류:

  • ⭕ 직사각형 유리 어항 (공기 접촉 면적 넓음)
  • ❌ 둥근 어항 (산소 부족, 시야 왜곡)
  • ❌ 작은 플라스틱 통 (금붕어 스트레스)

추천 제품:

  • 60L 유리 어항: 50,000-80,000원
  • 초보자용 올인원 세트: 100,000원

2. 여과기 (2만원~5만원)

왜 필수일까? 금붕어는 "똥 제조기"라고 불릴 만큼 배설물이 엄청 많습니다. 여과기 없으면 물이 하루 만에 더러워져요.

여과기 종류:

상부 여과기 (초보자 추천 ⭐⭐⭐⭐⭐)

  • 가격: 20,000-40,000원
  • 장점: 관리 쉬움, 산소 공급 好, 가성비
  • 단점: 소음 있음
  • 추천: 금붕어 2-3마리

외부 여과기 (중급자용)

  • 가격: 50,000-150,000원
  • 장점: 조용함, 여과력 최강
  • 단점: 비쌈, 설치 복잡

스펀지 여과기 (1마리용)

  • 가격: 5,000-15,000원
  • 장점: 저렴, 치어 안전
  • 단점: 여과력 약함

제 선택: 60L 어항에 상부 여과기 사용 중! 소음은 익숙해지면 백색소음처럼 들려요.

3. 에어펌프 (1만원~3만원)

산소 공급 장치

금붕어는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합니다. 여과기가 있어도 에어펌프는 따로 설치하세요.

  • 소형 펌프: 10,000-15,000원
  • 중형 펌프: 20,000-30,000원
  • 에어스톤 포함

설치 위치: 어항 가장자리 바닥

4. 바닥재 (1만원~2만원)

선택지:

1) 베어탱크 (바닥재 없음) ⭐ 초보자 추천

  • 장점: 청소 쉬움, 위생적
  • 단점: 보기에 단조로움

2) 샌드 (모래)

  • 장점: 자연스러움, 박테리아 서식
  • 단점: 청소 어려움

3) 자갈

  • 장점: 예쁨
  • 단점: 찌꺼기 사이에 끼어 물 오염

제 추천: 처음 3개월은 베어탱크로! 관리가 훨씬 쉽습니다.

5. 수질 관리 용품 (2만원)

필수템:

  • 수질 안정제 (물 독소 제거): 8,000원
  • 염소 중화제: 5,000원
  • 수질 테스트 키트 (pH, 암모니아): 15,000원

선택템:

  • 박테리아 첨가제: 10,000원
  • 수온계: 3,000원

6. 청소 도구 (1만원)

  • 어항 청소용 스펀지
  • 바닥 청소 호스 (찌꺼기 제거)
  • 물받이 양동이 (10L 이상)
  • 수질 테스트 키트

7. 기타 (1만원)

  • 먹이 (플레이크 or 펠렛): 5,000원
  • 망 (금붕어 옮길 때): 3,000원
  • 타이머 (조명 자동): 5,000원

총 예상 비용 정리

항목 가성비 고급형

어항 50,000 100,000
여과기 30,000 80,000
에어펌프 15,000 30,000
바닥재 0 (베어탱크) 20,000
수질용품 20,000 30,000
청소도구 10,000 15,000
기타 10,000 15,000
합계 135,000원 290,000원

금붕어 가격: 3,000-10,000원 (일반 금붕어 기준)


2단계: 물 만들기 (금붕어 없이 2주 대기)

왜 2주를 기다려야 할까?

수돗물에는 염소, 중금속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금붕어의 배설물을 분해할 유익한 박테리아가 없어요.

물을 만드는 과정 = 사이클링(Cycling)

  1. 염소 제거
  2. 박테리아 정착
  3. 안전한 수질 완성

이 과정이 최소 2주 걸립니다.

2주 물 만들기 타임라인

1일차: 어항 세팅

순서:

  1. 어항을 물로 깨끗이 씻기 (세제 사용 금지!)
  2. 원하는 위치에 어항 배치
  3. 바닥재 깔기 (선택 시)
  4. 장식품 배치 (선택)
  5. 여과기, 에어펌프 설치 (아직 작동 X)

2일차: 물 채우기

방법:

  1. 수돗물을 양동이에 받기
  2. 수질 안정제 투여 (용량대로)
  3. 30분 대기 (염소 중화)
  4. 천천히 어항에 붓기 (장식품 망가지지 않게)
  5. 물 온도: 18-22도 확인

물 높이: 어항의 80-90%까지

3일차: 기기 가동 + 박테리아 투입

  1. 여과기 작동 시작
  2. 에어펌프 작동 시작
  3. 박테리아 첨가제 투여 (제품 설명서대로)
  4. 조명 8시간 켜기

여기서부터 매일 할 일:

  • 여과기 작동 확인
  • 물 온도 체크
  • 이상한 냄새 나는지 확인

1주차 (4-7일차): 백탁 현상

놀라지 마세요! 물이 뿌옇게 흐려집니다. 이건 정상입니다.

백탁 원인: 박테리아가 왕성하게 번식 중 대처: 아무것도 하지 않기! 물갈이 금지! 자연 소멸: 3-5일 후 맑아짐

2주차 (8-14일차): 수질 안정화

할 일:

  • 매일 수질 테스트 (암모니아, pH)
  • 목표 수치:
    • pH: 6.5-7.5
    • 암모니아: 0 ppm
    • 아질산염: 0 ppm

수치가 안정되면 준비 완료!

급할 때는? (1주일 단축 방법)

방법 1: 친구 어항 물 20% 가져오기

  • 박테리아가 이미 있는 물
  • 사이클링 기간 1주일로 단축

방법 2: 박테리아 첨가제 2배 투여

  • 효과는 떨어지지만 어느 정도 도움

⚠️ 주의: 그래도 최소 1주일은 기다리세요!


3단계: 건강한 금붕어 고르기

어디서 살까?

1) 동네 애완샵 ⭐⭐⭐⭐⭐

장점:

  • 직접 보고 고르기
  • 건강 상태 확인 가능
  • 문제 시 교환 가능

단점:

  • 가격 조금 비쌈
  • 품종 선택 제한적

제 경험: 동네 애완샵에서 샀는데, 사장님이 건강한 금붕어 고르는 법도 알려주셨어요.

2) 온라인 쇼핑몰 ⭐⭐⭐

장점:

  • 다양한 품종
  • 저렴한 가격
  • 후기 확인 가능

단점:

  • 배송 중 스트레스
  • 건강 확인 불가
  • 환불 어려움

팁: 후기 100개 이상 + 별점 4.5 이상 업체만!

3) 수족관 전문점 ⭐⭐⭐⭐

장점:

  • 최고 품질
  • 전문가 조언
  • 건강 보증

단점:

  • 비싼 가격

건강한 금붕어 체크리스트

매장에서 꼭 확인하세요:

✅ 외관 체크

지느러미:

  • ⭕ 활짝 펼쳐져 있음
  • ⭕ 찢어진 곳 없음
  • ❌ 접혀 있거나 축 늘어짐
  • ❌ 지느러미 끝이 하얗거나 검게 변함

비늘:

  • ⭕ 매끄럽고 윤기
  • ⭕ 빠진 비늘 없음
  • ❌ 비늘이 일어남
  • ❌ 상처나 궤양

눈:

  • ⭕ 맑고 투명
  • ❌ 흐리거나 돌출
  • ❌ 주변이 빨갛게 충혈

배:

  • ⭕ 적당히 둥글음
  • ❌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름
  • ❌ 비늘이 솔방울처럼 일어남

몸:

  • ⭕ 하얀 점 없음
  • ⭕ 솜뭉치 같은 것 없음
  • ❌ 흰 점(흰점병)
  • ❌ 솜털 같은 것(곰팡이병)

✅ 행동 체크

움직임:

  • ⭕ 활발하게 헤엄
  • ⭕ 어항 전체를 탐색
  • ❌ 수면에만 떠있음
  • ❌ 바닥에만 가만히
  • ❌ 비틀거리며 헤엄

먹이 반응:

  • ⭕ 먹이 주면 적극적으로 먹음
  • ❌ 먹이에 무관심

호흡:

  • ⭕ 정상 호흡 (분당 60-80회)
  • ❌ 입을 벌린 채 수면에서 숨쉬기 (산소 부족 or 아가미 질환)

사회성:

  • ⭕ 다른 금붕어와 잘 어울림
  • ❌ 혼자 격리되어 있음
  • ❌ 다른 금붕어에게 쫓김

초보자 추천 품종 TOP 3

1위: 코메트 (난이도: ★☆☆☆☆)

특징:

  • 유선형 몸
  • 긴 꼬리지느러미
  • 주황색/흰색

장점:

  • 가장 튼튼함
  • 병에 강함
  • 빠르고 활발

단점:

  • 빠르게 크게 자람 (20-30cm)

가격: 3,000-8,000원

제 평가: 처음이라면 코메트! 제 금동이도 코메트인데 5년간 한 번도 안 아팠어요.

2위: 일반 금붕어 (난이도: ★☆☆☆☆)

특징:

  • 심플한 외형
  • 주황색

장점:

  • 저렴
  • 관리 쉬움

단점:

  • 외관이 평범

가격: 1,000-3,000원

3위: 류킨 (난이도: ★★☆☆☆)

특징:

  • 둥근 몸
  • 화려한 꼬리

장점:

  • 예쁨
  • 느긋한 성격

단점:

  • 조금 약함
  • 비쌈

가격: 10,000-30,000원

피해야 할 품종 (초보자)

  • ❌ 란추 (관리 어려움)
  • ❌ 오란다 (머리 혹 관리 필요)
  • ❌ 망원경눈 (눈 다치기 쉬움)
  • ❌ 진주비늘 (비늘 약함)

4단계: 금붕어 입수하기 (첫날이 가장 중요)

집으로 데려오기

준비물:

  • 비닐봉지 2겹 (산소 봉투면 더 좋음)
  • 스티로폼 박스 or 아이스박스
  • 신문지 or 수건

매장에서:

  1. 금붕어를 비닐봉지에 담기 (물:산소 = 1:2)
  2. 봉지 2겹으로 싸기 (물 샐 방지)
  3. 스티로폼에 넣기 (온도 유지)
  4. 신문지로 포장

이동 시 주의:

  • 흔들리지 않게
  • 직사광선 피하기
  • 30분 내 도착 (길면 산소 부족)

수온 적응 (30분 필수)

절대 바로 어항에 넣지 마세요!

급격한 온도 변화는 금붕어에게 쇼크를 줍니다.

올바른 방법:

  1. 봉지째 어항에 띄우기
  2. 15분 대기 (온도 맞추기)
  3. 어항 물을 컵으로 조금씩 봉지에 추가 (5분마다)
  4. 3-4회 반복
  5. 망으로 금붕어만 건져서 어항에

⚠️ 봉지 물은 버리세요! (병균 있을 수 있음)

첫날 관리

먹이: 주지 마세요!

  • 첫날은 스트레스로 소화 안 됨
  • 다음 날 아침부터 소량 급여

조명: 꺼두세요

  • 어두운 환경이 안정감
  • 다음 날부터 8시간씩

관찰:

  • 30분마다 상태 확인
  • 이상 행동 있으면 메모

제 경험: 금동이 첫날 어항 구석에서 6시간 동안 안 움직였어요. 걱정했는데, 다음 날 아침엔 멀쩡하게 헤엄치더라고요. 첫날은 적응 시간입니다!


5단계: 일상 관리 루틴 (평생 계속)

매일 해야 할 것

아침 (5분)

1. 건강 체크

  • 금붕어 모두 살아있나?
  • 이상한 행동 없나?
  • 지느러미, 몸에 상처 없나?

2. 먹이 주기

  • 양: 2-3분 내에 다 먹을 만큼
  • 횟수: 하루 1-2회
  • 주의: 과잉 급여 금지 (수질 오염 주범)

먹이 주는 법:

  1. 소량 뿌리기
  2. 다 먹으면 조금 더
  3. 배 불러 보이면 중단
  4. 3분 후 남은 먹이 건지기

저녁 (3분)

1. 수온, 여과기 확인

  • 온도: 18-22도
  • 여과기 물소리 정상인지

2. 조명 끄기

  • 하루 8-10시간만

주 1회 해야 할 것 (30분)

물갈이 (30% 환수)

준비물:

  • 양동이
  • 바닥 청소 호스
  • 수질 안정제

순서:

  1. 전기 제품 모두 끄기 (여과기, 에어펌프)
  2. 호스로 바닥 찌꺼기 빨아들이며 물 빼기 (30%)
  3. 같은 온도의 새 물 준비
  4. 수질 안정제 넣기
  5. 천천히 어항에 붓기
  6. 전기 제품 다시 켜기

⚠️ 주의:

  • 100% 물갈이 절대 금지 (박테리아 사멸)
  • 수돗물 바로 사용 금지 (염소 중화제 필수)
  • 온도 차이 2도 이내

여과기 청소 (월 1회)

  • 여과재를 어항 물로만 헹구기
  • 수돗물 사용 금지 (박테리아 죽음)

월 1회 해야 할 것

수질 테스트

  • pH: 6.5-7.5
  • 암모니아: 0 ppm
  • 아질산염: 0 ppm
  • 질산염: 20 ppm 이하

어항 벽면 청소

  • 이끼 제거
  • 스펀지로 닦기

계절별 관리

여름 (6-8월)

  • 수온 26도 넘으면 위험
  • 에어펌프 강도 높이기
  • 물갈이 횟수 늘리기
  • 직사광선 피하기

겨울 (12-2월)

  • 수온 15도 이하 주의
  • 급격한 온도 변화 금지
  • 먹이 양 줄이기 (대사 느려짐)

결론: 오늘 배운 5가지 핵심

1. 금붕어보다 어항을 먼저 준비하라

  • 최소 2주 전 물 만들기
  • 사이클링 과정 필수
  •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 것

2. 큰 어항이 답이다

  • 금붕어 1마리당 30L
  • 작은 어항 = 스트레스 = 질병

3. 물갈이가 생명이다

  • 주 1회 30% 환수
  • 100% 물갈이 절대 금지
  • 온도 차이 주의

4. 과잉 급여는 독이다

  • 2-3분 내 먹을 양만
  • 남은 먹이는 즉시 제거
  • 배고픈 것보다 배부른 게 위험

5. 관찰이 최고의 치료다

  • 매일 5분 관찰
  • 이상 증상 조기 발견
  • 빠른 대처가 생명 살림

지금 바로 실천하세요!

오늘 할 일:

  • 어항 크기 계산하기 (키울 마릿수 × 30L)
  • 예산 책정하기 (15만원 준비)
  • 어항 배치 장소 정하기

내일 할 일:

  • 온라인 or 오프라인 매장 방문
  • 어항, 여과기 구매
  • 어항 세팅 시작

2주 후:

  • 수질 테스트
  • 애완샵 방문
  • 건강한 금붕어 데려오기

첫 금붕어, 꼭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실패했을 때, "나는 안 되나 보다"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을 배우고 나니, 금붕어 키우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도 이 5단계만 따라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 댓글로 소통해요!

여러분의 금붕어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지금 몇 마리 키우고 계신가요?
  • 어떤 품종인가요?
  •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